임실군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 관련 시설에 대한 정기․수시․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및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가축분뇨나 퇴비를 야적 및 무단 방치하여 하천 등으로 유출하는 행위, 악취 배출원 밀폐 여부 , 악취 저감제 살포 여부 등이다.

군은 이달 146개소를 점검해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5건, 공공수역 무단유출 행위 2건, 가축분뇨 관리기준 위반 6건 등 모두 13건을 적발해 고발,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대하여 악취 포집과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악취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는 등 특별점검을 함께 실시했다.

또한 무인 악취측정기 6기를 통한 악취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취 발생 원인을 파악,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이 밖에도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축산농가 24개소에 안개 분무시설, 미생물제 등 악취 저감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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