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업체와 경쟁하기보다는 설계기술을 적극 활용한 산업분야를 영위하며 기술력 및 연구개발능력을 축적하고 있는 지앤디(대표 윤상도).

지앤디(GND)는 2015년에 설립했으며, ‘Guide of New Dream’의 뜻을 지니고 있는데 새로운 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가이드해 꿈을 이루어 주려는 윤상도 대표의 철학이 담겨있다.

이 기업은 지난 2016년 4월에 압력용기 승강장치 특허(10-2016-0007275)와 2017년 9월에는 이송물의 이송상태 측정장치 특허(10-2016-0048936)까지 등록한 우수업체이다.

올해 4월에는 연구전담부서까지 설립한 지앤디는 주요 생산품으로 특수목적 기계 및 파일럿 장비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제지, 케미칼, 제철,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 엔지니어링 경험을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장 상황은 제작하고자 하는 제품이 기성품이 아니면 기존 기업들은 생산제품과 연관성이 없으면 개발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공부도 해야 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며, 기구물이나 전기, 제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앤디는 ㈜페스코와 함께 협력해 이러한 전 과정을 한곳에서 원스톱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대기업과의 연구개발 경험을 활용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지앤디는 화폐용지생산 파일럿머신, 방사선의약품 제조설비, 플라즈마 파일럿장비, 전용기 등의 개발 및 제작, 시운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다 기술개발, 설계, 제작, 시운전에 대해 기구부, 제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일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지앤디는 내가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을 고객에게 보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품질관리를 통해 연구기관 등과 신뢰 관계를 형성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바탕을 마련했다.

또 ODM 생산제품을 다양화해 양산제품을 확보해 나아갈 계획으로, 소부장 및 에너지관련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도내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윤상도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로는 꾸준히 성장하기 어렵다”며 “빠른 변화속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제품 연구개발은 계속 병행하며, 고부가가치 기술을 보유한 기술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민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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