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도내 5개 전통시장
'살어리랏다' 라이브커머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8일과 9일 2일간 전북지역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품들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만날 수 있는「전북 전통시장 공동 라이브커머스 ‘전북 살어리랏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살어리랏다’ 라이브커머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및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참여하는 5개 전통시장(청년몰)이 참여하며, 각 전통시장의 다양한 대표 상품들을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5개 전통시장은 군산구시장길공설시장, 김제전통시장, 김제전통시장 청년몰, 전주모래내시장, 무주반딧불시장 등이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이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로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집콕 문화’가 퍼지면서 주요 유통채널이 되고 있으며, 판매자가 생방송으로 제품 정보 소개와 함께 시청자들과 양방향 소통을 하면서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12월8일~9일 11시부터 19시까지 실시간 진행되며(업체당 1시간), 진행자와 시장상인이 함께 출연하여 전통시장의 매력있는 상품들을 소개하고,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시청자와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라이브 방송 중에는 특가할인 판매를 통해 전통시장의 신선한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 대상으로 시장 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은 우리의 일상을 비대면·온라인 소비로 바꾸었으며, 이러한 변화에 전통시장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전통시장이 갖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변화된 소비패턴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온라인 시장 진출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