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소부장 개발지원센터
창인동 개소 원광대 연계
테스트장비-제품전시 갖춰
익산시가 XR(확장현실)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서면서, 지역 신성장동력 확보 및 XR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가 15일 개소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이 익산 SK빌딩 현지에서 정헌율 시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XR 관련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XR(eXtended Reality)산업은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기술이다.
부가가치 유발효과 및 미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유망 신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원센터는 헬스케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허물고 있는 실감콘텐츠 소재·부품 산업생태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축됐다.
지원센터는 익산 창인동 SK빌딩 및 산학 연계기반이 마련된 원광대에 자리잡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주관하고, 원광대 및 한국화학연구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XR 소재·부품 분야 테스트 지원을 위한 장비실, 홍보 및 제품전시실, 기업지원실 등을 갖추고 있다.
기업들을 위한 입주공간은 원광대에 별도로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전국 XR산업 관련 기업체 제품성능평가 컨설팅,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XR 관련 시장동향 및 기술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 홍보물 제작, 광고지원, 시험·인증·특허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