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사랑하는시민협의회(이사장 정수근)는 18일 청소년범죄예방 국민운동본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모범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는 정부 방침에 의해 일상회복이 잠시 멈춤에 따라 현장 전달이 아닌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군산시민협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20여명에게 총 65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군산시민협은 지난달 초에 군산사랑의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일일찾집을 개최했으며, 이번에 그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정수근 이사장은 “장기적인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범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후원에 힘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청소년들이 이 나라를 짊어지는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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