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과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22일 오후 2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뉴딜형 친환경선박 대응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두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특수목적 선박의 친환경 선진화 촉진을 위한 민군관 협력형 복합 산업단지 구축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신 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조선산업은 관공선, 함정 등 공무와 국방의 목적으로 운항되는 특수목적 선박을 친환경화, 첨단화 선박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특히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도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을 마련해 관공선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선진화, 첨단화 수요를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는 부족한 현실이다.

신 의원은 21일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각 산업 분야별로 속도감 있는 대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전북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는 조선 해운업에 나타나고 있는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부족한 국내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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