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이 오는 2026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진안군민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인재양성의 요람이자 지역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장기 계획에 들어간다.

이는 재단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장학금지급, 해외연수지원, 국가자격증 취득지원 등 장학사업의 범위와 대상자 확대가 필요하며, 급변하는 경제상황 속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장학기금 증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12월 설립된 후 2021년까지 적립된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은 약 74억원이다.

특히 지난해 (재)진안사랑장학재단 후원금액은 전년대비 57%(7천8백만원) 증가 된 1억8천3백만원의 기금을 후원받는 등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계속해서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장학기금 100억원 달성을 위해 5년간 군 출연금 15억, 후원금 등 11억으로 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며 목표달성을 위해 나아갈 방침이다.

전춘성 이사장은 “올해 군정목표인 신중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행동한다는‘신사독행(愼思篤行)’이라는 사자성어처럼 목표를 설정하고 그 길을 찾기 위해 성실히 노력할 것”이라며 “장학사업의 목적과 의미가 분명한 만큼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학금 모금운동이 군민정서에 반감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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