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생산 가공식품을 공급할 적격업체를 모집한다.

10일 시센터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장류와 두부류, 묵류, 떡류, 기름류, 고춧가루, 유제품, 과일가공품, 절임류, 김치류, 죽류, 수프류, 소세지류, 육류, 가금류 및 쌀·밀가공품 등 16개 품목이다.

공급업체는 3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지역 내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가공품을 납품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에 제조공장을 두고 상기 품목군에 대해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한 업체다.

관련 법규에 따른 인허가 또는 영업신고증 등 학교급식 납품 자격과 정읍시에서 정한 자격을 갖추고 정읍산 또는 도내산 원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단 계절적으로 정읍산 또는 도내산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품목은 국내산 원료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