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62) 전북 노무현 대통령 정신 계승연대 대표가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재선 대표는 17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년 정당 활동과 실물 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도지사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신민당과 평민당, 개혁당, 열린우리당,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해왔다”며 “전북 노무현 정신계승연대와 정읍 노사모 대표로 대표적인 친노, 친문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970년대 이후 중동의 공사현장에서 땀을 흘린 산업역군이었으며 1991년 정읍에 회사를 설립해 현재 4개 회사를 운영하는 실물경제 전문가”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대기업을 14개 시군에 한 개 업체 이상 유치하고 새만금에 골프장 50개를 조성해 관광, 경제특구로 육성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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