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등 적극발굴-육성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센터 운영 목표는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사업비 15억원(국비 7억5000만원, 도비 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날 도는 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에서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시·군 및 어촌특화지원센터(중간 지원조직),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각종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창업-성장-고도화’의 3단계 맞춤형 기업교육,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해양수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키러 다짐했다.

도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구체화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신규 창업 4개사, 고용창출 80명, 신제품개발 6건, 기업 매출·수출 5% 증대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성과 목표를 설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으로 도내 관련 분야 창업과 투자에 대한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내실 있는 센터 운영으로 도내 해양수산업의 창업·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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