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서울장학숙(정종복 관장) 입사생들이 수필집 ‘시선’을 발간하고 지난 24일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수필집은 코로나 상황이지만 20대 시절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입사생들이 직접 쓴 생활수기, 편지글, 시, 캘리그라피, 그림, 사진 등 53편의 다양한 글들이 실렸다.

또 청운관 및 졸업생들의 합격수기, 서울장학숙 복합문화공간인 JBDream 갤러리에 전시됐던 초대작가 12명의 작품도 수록됐다.

정종복 관장은 26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장학숙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수필집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수필집은 다시 일상의 기운을 북돋우고 시련을 극복하자는 우리의 약속”이라고 출간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서울장학숙에는 현재 300명의 입사생과 5급 공채를 비롯, 고시 준비생 64명의 전북지역 인재들이 생활하고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