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에 개인이동형
장치 사고 예방 활동 하달

봄철 신학기를 맞아,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전북경찰청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 Personal Mobility) 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

해마다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MZ세대 교통안전에 집중키로 한 것이다.

실제로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가 2019년 7건, 2020년 9건, 2021년 26건(잠정통계)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사고 장치 운전자 중 88%는 10대로 나타나 신학기 교통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1호 업무지휘로 PM 사고 예방대책 수립 등을 뼈대로 한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시책 추진’을 전북경찰청에 하달했다.

학생들이 PM을 주로 이용하는 대학가와 학원 등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 홍보와 위반행위 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형규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PM 교통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전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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