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26일 전북대서 개최
학생중심 미래교육 메시지
황호진 6개 도시 분산 개최

서거석, 황호진, 천호성
서거석, 황호진,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각각 출판기념회를 열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각각 출판기념회를 열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우선 서거석 예비후보는 26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서거석의 학생중심 미래교육’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오전 10시부터 저자의 사인회가 진행되고, 오후 3시에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저자와의 대화가 펼쳐진다.

저서는 서 예비후보가 지난 4년간 교육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만났던 학생, 교사, 교원,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체험했던 내용을 오롯이 담아냈다.

책은 교육 대담, 학생, 교육의 중심에 두다, 교육, 미래의 날개를 달다, 상생, 지역과 함께 가다, 참여, 참여자치 꽃피우다, 교육현장, 발로 뛰다, 공직자, 사람의 길을 묻다, 교육, 다시 희망을 노래하다 등 총8장의 테마와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서 예비후보는 저서를 통해 교육의 중심을 학생에게 둬야 한다는 ‘학생중심’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냈다.

또 교육계를 편 가르려는 정치적 수사이자,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낡고 공허한 이념을 털어내는 데서 비롯되는 ‘미래교육’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공동체 결속 및 지자체와의 협치 필요성을 녹여냈다.

서 예비후보는 “책은 그간 조언을 아끼지 않은 교육가족과 학교 밖에서 교육을 걱정하며 함께 해준 도민 여러분과 함께 출간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을 대전환하기 위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호진 예비후보는 ‘황호진의 교육으로 가는길’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황호진 예비후보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대담 및 사인회 형식으로 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한다.

22일 정읍에서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23일 남원, 26일 익산, 28일 김제, 3월 1일 전주 등에서 연이어 열린다.

출판기념회는 제1부 OECD교육전문가 황호진의 이야기, 제2부 황호진의 교육생각, 제3부 ‘황호진이 찾아갑니다’ 교육현장 방문이야기 등 총 3부로 이뤄졌다.

황호진 예비후보는 “우리 교육 문제에 대한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해 7개월여 동안 26주 연속 방방곡곡 발품팔아 찾아간 진솔한 교육현장를 담았다”며, “졸저이지만, 우리 전북교육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한 길잡이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책 출간 소회를 밝혔다.

천호성 예비후보도 26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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