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수진 전북 찾아
인재중용-현안지원 등 강조

3.9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면서 익산 출신 조수진 당 수석최고위원(비레대표)이 15일 전북을 찾아 대선 승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조수진 수석최고위원은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호남출신 초선 비례의원의 수석 선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조 수석은 21대 국회에 등원한 이후 자신을 ‘전북의 딸’로 소개하는 등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드러내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과의 득표수 차이는 불과 24만여 표, 득표율 0.73%포인트라는 초박빙이었다는 점에서 호남의 선택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가 적지않다.

실제로 전북도민, 호남의 선택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국민통합의정부 출범에 지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국민의힘 관계자는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와 관련,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선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국민통합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전북과 도민이 국민통합의정부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수석최고위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간 내내 전북 인재 중용과 전북 경제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다”며 “전북의 숙원이 또 다른 희망 고문이 되어선 안 된다.

집권 여당이 되는 국민의힘 지도부 일원으로서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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