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이팝나무 그림책도서관에서 ‘세계가 사랑하는 우리 그림책’ 기획전시 협력을 시작으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진흥원은 그림책 214권을 재단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국내 출판사 58곳에서 출판된 214권의 그림책으로, 어린이 필독 도서부터 2022년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에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우로마’까지, 진흥원이 추천하는 다양한 구성의 그림책들을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 그림책 도서관과 써니카페 그림방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도서 기증은 전주문화재단과 출판진흥원이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결과로 생각한다”며 “출판진흥원의 관심과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의 독서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그림책 기증 역시 전주시 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인 이팝나무 그림책 도서관의 활성화와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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