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친환경 관광트램
전주완주통합 등 공약 제시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도내 14개 시·군 경청 및 주요 공약발표 투어’ 세 번째로 전주시를 방문, 전주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주시 공약은 시민의 뜻이 반영된 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주지역 공약으로, ▲전주한옥마을 친환경 관광트램 도입 ▲아중호수 문화관광 테마파크 조성 ▲기무부대 부지 내 시민 친화적 문화복합공원 조성 ▲버추얼 스튜디오 건립 등을 내걸었다.

이어 ▲전주완주 통합 ▲전주시청사, 전주시외버스터미널 개선문제 해결 등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옛 대한방직 부재 개발과 전주종합경기장 등 해묵은 과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주 합경기장에 컨벤션을 건립해 관광 거점으로 만들고, 대한방직 부지 개발은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면서 “금융중심지 문제는 자산운용사를 모으고 지역에 특화된 금융모델을 마련하겠으며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거래소를 유치, 제3금융중심지의 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새만금-전주·완주혁신도시간 노선승격 및 확장, 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 건설,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을 중앙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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