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수립용역 수행계획
보고··· 내년 사업화방안 마련

전북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수행과 데이터 산업 육성 및 인력양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한다.

도는 8일 종합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용역 수행사의 ‘전라북도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용역’ 수행계획 보고와 분야병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ICT) 환경변화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작업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빅데이터 정책 동향 및 현황분석 △전라북도 빅데이터 환경분석 및 서비스 수요조사 △전북형 빅데이터 기반 구축 및 추진 방향 △전라북도 빅데이터 활용 촉진 방안 △빅데이터 산업 육성 및 인력양성 방안 등 연도별 추진계획 및 예산계획을 마련한다.

전북 도정 분야별 빅데이터 활용사업의 추진체계 확립과,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관리 운영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과 국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같이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전라북도 빅데이터 활용 5개년(2023년~2027년) 계획을 수립 하는 것으로 10월까지 6개월 동안 수행하게 된다.

도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4건 정도의 빅데이터 과제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전라북도 디지털 융합기술위원회 빅데이터분과회를 구성해 빅데이터 공동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담당 공무원에 대한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용역을 통해 수립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데이터 중심의 정책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고 전북도의 데이터산업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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