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학생 정책협력단
6개대학 학생회장 위원위촉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논의

전주시는 22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예수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등 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들을 '전주시 대학생 정책협력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22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예수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등 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들을 '전주시 대학생 정책협력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전주지역 대학생들과 주요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공유한다.

전주시는 22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예수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등 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 회장과 부회장들을 ‘전주시 대학생 정책협력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이날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ESG 공동실천의 일환으로 대학생 탄소중립 실천 홍보를 위한 캠페인 등을 논의했으며,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시설 견학도 했다.

시는 대학생 정책협력단과 각종 ESG 단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다른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6개 대학 총학생회와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주요 사업과 청년 정책을 공유해왔으며, ▲대학생 릴레이 헌혈 캠페인 ▲연탄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앞서 시와 6개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 2월에도 만나 그간 추진해온 대학들과의 협력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ESG 추진사업 발굴 및 대학생 정책추진단 운영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당시 E(환경) 분야에서 ▲교내 나무심기 ▲학내 카페 공유 텀블러 사용 등을 실시하고, S(지역사회) 분야에서 ▲농촌 봉사활동 ▲2차 헌혈 캠페인 등 각종 ESG 단위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은주 전주시 미래전략혁신과장은 “전주지역 청년리더들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나선다”며 “이번 대학생 정책협력단 위촉을 계기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리더들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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