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군산대-전주대 연합 수행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산업통상자원부의‘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총 80억여 원이 투입돼 5년 동안 실무형 석박사 3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전북대를 비롯해 군산대, 전주대 등 3개 대학이 연합해 수행한다.

전북대는 대학원 에너지공학과와 학습도서관 옆에 건립한 전북대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 공공발전사, 유니슨 외 참여기업 8개사와 함께 채용과 연계된 해상풍력 기자재 설계기술과 유지보수(O&M) 기술 등을 연구하고 교육한다.

전북대 대학원 에너지공학과는 이 사업을 통해 5년간 해상풍력에너지 분야 100명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인 선민영 교수는 “참여 연구소 및 기업들과 연계해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에게 실무 기술 중심의 교육을 시키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큰 의미가 있다”며 “해양구조물 설계 및 해석 기술, 해상풍력 시스템 제작과 운반, 설치 기술, 유지보수(O&M) 기술 등의 전문 교육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해상풍력분야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