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12일까지 13개종목 진행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7일부터 12일까지 부안 격포항 일원 및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300여명의 선수와 200여명의 경기운영 및 임원들이 참석한다.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며, 1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진행되며, 7일부터 경기수역 개방과 경기정 계측 등 대회 사전준비를 한 후 8일부터 본격 경기가 시작된다.

대회는 12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일반 관람객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정 요트를 이용하거나 격포항 방파제에서 즐길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 보다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탁 트인 바다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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