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선정
36,580㎡ 부지 1,110억 투입

전북대학교가 대학 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대학이 지역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 입주시설과 창업지원시설,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을 마련, 정부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 공동 공모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모두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8.5대 1의 경쟁을 뚫고 전북대와 창원대 등 2개 대학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구정문 및 실내체육관 일대에 부지면적 36,580㎡(1단계 25,516㎡, 2단계 3,537㎡, 3단계 7,527㎡)에 총 사업비 1,11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3개 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단장인 조기환 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과 추진단장인 홍철운 처장(산학협력처장)은 “전북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산학연 혁신허브 건립 등에 있어 중앙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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