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출신 조수진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호남권 최악의 가뭄 상황과 관련해 전남을 찾을 계획이다.

집권당인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이기도 한 조수진 의원은 14일 전남 목포와 신안군 안좌면 등을 찾아 가뭄 현황을 듣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과 관련, 조 의원은 “여당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에 진력해야 한다”면서 “저수지 축조, 용수공급시설은 정부 지원이 중요한 만큼 국회에서 교부세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달 하순부터 예상되는 장마 대책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전북에서 초중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해 6월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호남의 딸’과 ‘중도 실용’을 기치로 내세웠으며 압도적 득표로 수석최고위원이 됐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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