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레슬링이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는 단체전 그레코로만형 우승, 개인전 1위(3명), 2위(1명), 3위(3명)를 휩쓸며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민준은 그레코로만형 130kg급에 출전해 전 경기 8대0 테크니컬 폴승으로 우승해 주목을 받았다.

그레코로만형 60kg 소원, 97kg 윤동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레코로만형 82kg 정상연은 2위, 82kg 정웅규, 87kg 윤건형, 130kg 김민재는 아쉽게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민준은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고,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시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수지도자상은 김윤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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