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항서 17일까지
美 등 13개국 300명 참석
인쇼어-오프쇼어 개최

부안군 격포항과 새만금 일원에서 14일부터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17일까지 열린다.
부안군 격포항과 새만금 일원에서 14일부터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17일까지 열린다.

제7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막을 올린다.

부안군 격포항과 새만금 일원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북요트협회와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한다.

대회는 미국, 터키, 네덜란드, 벨기에, 캐나다, 일본 등 13개국 300여명의 세일러가 참가하며 ORC, OPEN, SPORTS CLASS 등 3개 부문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15일에 개회식과 시범경기 ‘프로암 레이스’를 시작으로 각양각생의 요트들이 시원스레 물살을 가를 예정이며, 16일과 17일은 격포항 앞 바다에서 대회 참가 요트들이 색다른 멋진 광경을 선사하는 등 본격적으로 인쇼어(Inshore)와 오프쇼어(Off shore)경기가 열린다.

또 15일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2부 공연에는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초청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개회식과 2부 공연을 통해 참가 선수단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지게 되며 초여름 밤의 낭만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가 열리는 부안 격포항은 해양스포츠 레저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 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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