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개최된 2022전국생활체육대축전 빙상대회가 마무리됐다.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쇼트트랙 종목이 9일까지 진행됐으며, 13세 이하부와 일반부 2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 및 가족들이 참여해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생활체육 대회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이번 대회는 최고령 참가자인 대전광역시 만 74세의 양태홍 어르신과 강승희 어르신이 출전하여 화제를 모았다.

또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빙상대회 개최를 기념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빙상 동호인들과 팬들을 위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계주 메달리스트 김아랑(고양시청)의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사인회에는 김아랑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수도권 뿐 아니라 각 지방에서 온 500여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김아랑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경상남도 통영에서 온 방양은 “김아랑 선수를 직접 만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새벽에 출발하여 경기장에 왔다”고 밝혔다.

김아랑은 팬 사인회를 찾은 이들에게 정성스런 사인은 물론 참석자 모두와 사진을 찍는 등 사인회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프로다운 팬 서비스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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