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합의속 계약 해지해
전북현대, 심려끼쳐 죄송

전북현대모터스FC는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쿠니모토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했다.

쿠니모토는 지난 8일 새벽 음주운전 중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은 쿠니모토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이날 오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통보했으며,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소식을 알리며 공식화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쿠니모토에게 60일간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다.

전북은 명백하고 위중한 사안이라 판단하고 상호 합의하에 조기 계약 해지에 이르렀다.

전북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며, "향후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관련 입장을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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