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 김성희 회장이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 국가대표 단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6월 8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개모집으로 이동진 감독 외 코치 2명과 선수단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올해 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중심으로 발탁이 됐다.

또 최종 엔트리와 별도로 코로나19 감염 변수와 부상, 컨디션 저하 선수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예비 엔트리도 구성했다.

이번 대회는 이달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개최된다.

미국, 일본을 비롯해 총12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미국, 일본, 체코, 도미니카, 괌과 함께 B조에 속해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예선 종료 후 8월 4일부터 각 조별 상위 3팀은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

또 예선 라운드 성적과 슈퍼 라운드 성적 경기를 합산한 종합성적으로 상위 2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 국가대표팀 단장으로 선임된 김성희 회장은 경기도 안산에서 강화훈련을 진행 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는 24일 대회 참가를 위해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성희 단장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들과 감독, 코치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특히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안전한 대회를 치루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나노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인 김성회장은 2021년부터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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