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총 10개소 조성 목표
6곳 개방 나머지 순차적 확충
유휴부지활용 시민불편해소

지난 22일 우범기 전주시장은 만성지구를 찾아 주차난 현황을 살펴본 뒤 전북개발공사, LH전북본부 등 주차장 용지 소유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지난 22일 우범기 전주시장은 만성지구를 찾아 주차난 현황을 살펴본 뒤 전북개발공사, LH전북본부 등 주차장 용지 소유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만성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10개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주차공간을 최대 늘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만성지구는 전주지방법원·검찰청 이전과 공동주택 입주, 갈수록 증가하는 상업·업무시설 및 지식산업센터 입주 등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갈수록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만성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10개소의 주차장 용지 중 현재까지 6개소를 매입해 3개소는 공영주차장으로, 다른 3개소는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개방했다.

아직까지 매입하지 않은 용지 4곳 중 만성시티프라디움 앞 상업지역 내 부지와 지식산업센터 앞 부지 등 2곳에는 총 20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해 올 하반기에 개방할 계획이다.

나머지 2곳에도 순차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향후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조성과 부설주차장 개방 확대 등을 통해 만성지구 주차불편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2일 현장을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은 주차난 현황을 살펴본 뒤 전북개발공사, LH전북본부 등 주차장 용지 소유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우 시장은 “만성지구에 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되면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단계적으로 주차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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