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일자리본부 업무보고
기업간담회 등 현장목청 반영

김관영 도지사는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일자리경제본부 업무보고에서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도지사는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일자리경제본부 업무보고에서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도지사가 2일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업무보고에서는 긴축적인 국내·외 경제 전반에 걸쳐 여러 상황을 공유하며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에 두고 전방위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김 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전북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원, 청년 지원, 창업생태계 혁신 등 도민체감형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추진계획과 관련해 “기업간담회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즉시 시행해 달라”며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5대 대기업 계열사 유치와 금융도시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금융 관련 연관산업 집적화로 전북 경제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 주요 산업별 대기업 중심의 앵커기업을 유치해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8기 공약인 대기업 유치를 위해 전북도는 자동차, 신재생, 농식품, 문화․관광 등 전략산업별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원에 금융관련 시설인프라 개선, 금융혁신생태계 육성을 통해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발굴한 아이디어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즉시 시행 가능한 것은 이달부터 추진하고, 예산 반영 및 조례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시행 여부를 조속히 검토해 정책의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