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한건설협회 간담회
우범기 전주시장 초청해
예산확보 등 공감대 형성
애로-발전사항 의견교류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7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우범기 전주시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1권역(전주, 완주)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주와 완주지역을 포함하는 제1권역은 전북 전체 종합건설사 총 1천115개사 가운데 전주 440개사(39.4%), 완주 85개사(7.6%)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종합건설업체 경영환경 제고, 전주 시민의 편익 확보를 위한 SOC 예산 확보, 철저한 설계도서 검토, 관내 업체 보호·육성을 위한 계약제도 운영 등으로 지역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는 발주기관 및 지역회원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것으로 도내 종합건설업계 동향 설명과 기업 애로사항 및 지역건설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부실공사 차단과 건설사의 경영난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건설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회의를 주최한 윤방섭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지역건설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회원사들의 고충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각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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