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링 활용 우리학교
생태지도만들기 설명회
생태자원 지식-경험쌓아

전북도교육청은 교사 주도의 생태전환 교육을 진행한다.

사람과 자연, 환경이 서로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우선 네이처링을 활용한 우리 학교 생태지도 만들기를 진행한다.

네이처링은 자연을 관찰, 기록, 공유하는 오픈 네트워크로 누구나 자연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네이처링’을 활용한 우리학교 생태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일상적 자연 관찰자를 양성하고, 생태계와 인간사회의 상호작용에 대한 지식과 체험을 쌓아 이를 토대로 환경문제를 이해하는 효율적인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거석 교육감이 “이제는 환경 보전을 넘어 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롭게 공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이 필요하고, 그 발걸음에 전라북도교육청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그 첫걸음은 교원 연수 지원부터”라고 강조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환경교육 중점 운영학교 담담교사 중 희망교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지도 만들기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교 적용 방안, 프로젝트 수업 연계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도교육청은 생태지도 만들기 실행 연수, 1학교 1숲해설가 매칭, 환경영화(다큐) 활용 교원 배움과 성장의 연수, ESG교육 교원 연수 등으로 생태전환교육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우리 학교 생태지도 만들기로 시작해 우리 지역, 나아가 전라북도 생태지도 만들기로 확장하여 우리 주변 생태자원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적극적 사회참여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생태전환교육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