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뉴질랜드 교육기관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 체결

전북교육청은 국제교류 수업확대로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키운다는 각오다.

국제교류 확대 지원은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정책 중 하나로, 도내 학생들을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기르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케이스부룩 인터미디어트 스쿨 관계자들이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할 전주자연초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국제교류 수업을 함께 운영하는 자연초의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간 사전 협의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앞서 20일에는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서 교육감과 케이스부룩 인터미디어트 스쿨 마크 러셀 교감이 면담을 갖고, 원활한 국제교류 수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기관(학교, 교육청 등) 간 협력체계 구축, 학생 교사 연수 프로그램 연구 및 지원 방안, 청소년(초중고)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외국어(영어) 학습 교육과정 공동 연수·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 교육감은 “국제교류 수업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수업 중심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세계와 소통·협력하며 지구촌 공동체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가는 미래역량을 기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교류 확대 및 해외연수 추진 등을 통해 전북의 학생들을 세계시민으로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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