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전국체전 종합점수 1만5점
수영 한다경-육상 박순호 金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은 11일 금28, 은40, 동58개로 종합점수 1만5점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전날 순위보다 2계단 하락했다.

전북은 이날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자유 400m에 출전한 한다경(도체육회)은 4분13.15초로 1위를 기록했고, 육상 높이뛰기 박순호(군산대)는 2m10을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5개가 쏟아졌다.

역도 87kg급에 출전한 김지현(하이트)는 용상에서 153kg을 들어올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 하프마라톤 김호연(원광대)은 1분08초10으로 2위를, 원반던지기 신유진(익산시청)은 54m2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탁구 박찬혁(마사회)와 최지인(장수군청)은 혼합복싱에서 은메달을, 육상 원반던지기 최재노(이리공고)는 49m69로 은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축구 영생고는 충남 천안제일고와 접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3대5로 주저앉았고, 호원대 역시 서울 숭실대를 맞아 승부차기에서 2대4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야구 소프트볼 장신대는 부산 경성대에 4대7로 패했고, 원광대는 인천체육회에게 0대15로 무릎을 꿇었다.

배구 우석대는 대구시청에서 0대3으로 패했고, 테니스 전북체고는 서울 중앙여고에게 0대3으로 졌다.

소프트테니스 여고부 순창제일고는 전남 순천여고에게 3대1 승리를 거두며 2회전을 통과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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