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길~전주역세권지구
지하차도 의견수렴 걸쳐야
전주대대이전 전면재검토를

제39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2일,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병하(우아1·2,호성동) 민선8기 들어서 마중길과 전주역세권지구를 지하차도로 연결하겠다고 밝혔으나 사업계획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의견수렴의 과정이 필요하다.

지하차도 같은 교통기반시설이 확충되면 교통정체 해소와 이에 따른 시민편익도 증대할 것이나 엄청난 예산확보와 함께 지역민 민원발생 이라는 문제가 있다.

▲김윤철(중앙,풍남,노송,인후3동) 전주 체류형 관광의 마중물 사업으로 한옥마을 제1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명품 쇼핑복합관광센터 유치가 필요하다.

매우 좋은 입지와 면적조건을 갖추고 있는 주차장 부지를 지하 3층 규모로 현 주차장의 3배로 늘려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춰 지역특화상품관, 명품 의류관을 비롯한 도심형 면세점을 유치해 즐겁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랜드마크 시설 구축을 제안한다.

▲송영진(조촌,여의,혁신동) 주민의 의사도 무시한 채 졸속 추진하는 전주대대 이전,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

2018년 국방부와 전주시 간 합의각서 체결 시 ‘사업계획 승인 건의 전까지 이전지역 주민과 지역발전사업 합의 완료’라는 조건부 합의 체결이었다.

하지만 주민과의 협의를 이뤄내지 못한 채 전주시는 국방부에 전주대대 이전사업계획 승인신청으로 작년 5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뒤늦게 통보받은 지역 주민들의 행정소송 제기로 법정공방이 진행 중이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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