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노인체육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0년 전북노인체육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추구, 노인체육 동호인 조직 활성화 및 교류 증진,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축구,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테니스, 파크골프, 한궁 등 7개 종목으로 총 690여명이 참여하며, 전주, 군산, 익산, 김제, 무주, 부안, 임실, 진안 등 8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개폐회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전북노인체육회 김문철 회장은 “전북노인체육회가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대회를 열지 못했고, 올해도 개폐획식 없이 분산개최되어 다소 아쉬움은 있다”며 “하지만 이제 첫 시작인 만큼 올해 대회를 잘 마치고 내년부터는 더욱 알찬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