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함께하는 축구단 될것

전주시민축구단은 전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우범기)에 국가대표팀 레플리카(유니폼)과 전주시민축구단 사인볼을 기증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도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전주시민축구단 전주헌 사무국장, 이대성 전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대표팀 레플리카(유니폼) 후원은 대한축구협회축구사랑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엔젤저지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받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민축구단은 그 동안 전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축구교실을 대상으로 멘토 멘티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전주지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스포츠 케어교실을 운영했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전주장애인체육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전주시민축구단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축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성 전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우리 장애인체육회에 좋은 선물을 전해줘서 고맙다”면서“축구를 배우고 있는 이용자들이 너무 좋아 한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멘토 멘티를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평택시티즌과 2022 K4리그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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