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신시야미부지서 열려
청소년 요트선수 역량 키워
새만금 요트산업 발전 기여

제1회 새만금 드림컵 요트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새만금 호소 내 신사야미 부지에서 개최됐다.

지난 21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새만금개발청 김규현 청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 요트선수들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만금호의 우수한 수상레저 환경을 알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를 계기로 새만금이 요트산업의 발전과 요트 대중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새만금의 수상레저, 해양레저 산업이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환영했다.

전북요트협회 진효근 회장은 “새만금은 천혜의 해양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이 멋진 레이스를 펼쳐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며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청소년 전문 및 동호회 요트 선수단을 비롯해 심판진, 운영진 등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청소년 선수 육성과 새만금 수상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새만금드림컵 조직위원회 주관, 새만금개발청과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딩기요트 전문 3개 종목 7개 클래스와 동호인 2종목 2개 클래스로 나눠 치러졌다.

1일차인 20일 경기정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대회 전날인 21일 오전에 힙합과 댄스 등이 어우러지는 청소년 한 마당이 펼쳐지고, 고하라 아나운서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경기정 등록 및 계측을 마친 후 3시간여의 사전 연습경기 시간도 제공됐다.

22일 1일차 본경기와 23일 2일차 본 경기로 나눠 대회가 치러진 후 시상식과 함께 4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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