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조림초 유학생 8명 다녀
거주 치유마을도 둘러봐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김종훈 전북도경제부지사가 농촌유학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서거석 교육감과 함께 7일 전북 농촌유학 협력학교 중 하나인 진안 조림초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세 기관이 지난 8월 체결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구축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달 시작된 농촌유학 현장에서 도시 아이들과 농촌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다.

진안 조림초는 아토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전국에서 전학을 오는 아토피 안심학교로 서울에서 8명의 초등학생이 유학을 왔다.

조림초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스파실과 황토길 등 건강을 챙기기 위한 시설들도 조성돼 있다.

이날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거주하는 치유마을도 둘러본 서 교육감과 조 교육감, 김 부지사는 농촌유학 활성화뿐 아니라 다른 분야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