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협력 추진현황등 5건
외부 인력 참여 전문성 제고

전북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은 14일부터 25일까지 하반기 실지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 대상 안건은 총 6건으로 지난 7일 제2회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 선정했다.

감사 1반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협력 추진현황 및 추진과제 검토, 학생안전관리 교육실태와 개선방안, 창의예술미래공간 조성사업 진행현황에 관한 사항을 점검한다.

감사 2반은 미래교육중심 교육정책 및 교수학습지원센터 구축 강화방안,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위탁기관 관리시스템 운영실태 검토, 안전한 먹거리 학교급식 실태조사와 점검 및 발전방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 대상 안건별로 건축사, 변호사, 대학교수, 전직의원 등 10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감사 종료 후에는 교육감에게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감사결과 의견서를 제출하고, 교육감은 그 의견서를 충분히 검토하여 결과를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고 교육정책에 반영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행정에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거버넌스 구축·운영을 통한 자체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면서 “감사 대상 부서에는 시민감사관 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위해 변호사·건축사·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위촉해 공정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감사는 제6기 시민감사관 10명을 구성 후 첫 번째 실시하는 실지감사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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