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시험장 1만7100명 시험
4교시선택과목 순서대로응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치러진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된다.

시험장소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70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인원은 1만7,100명이다.

지난해보다 180명 감소한 수치다.

수험생은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방역을 위해 모든 수험생은 입실 전 발열체크 등을 거쳐야 한다.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또 점심시간에는 종이가림막을 배부받아 식사를 해야 한다.

식사가 끝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신이 사용한 종이가림막을 상자에 직접 투입하면 된다.

방역을 위한 환기 등으로 체보온과 방한 효과가 있는 복장을 준비해야 한다.

수능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아날로그 시계와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마스크 등은 휴대할 수 있다.

반면 휴대전화나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소지할 수 없다.

소지했을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은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사례가 가장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를 바꿔 풀거나, 본인이 선택한 다른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니 감염에 특별히 주의하고, 건강관리에 힘써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 시험을 치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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