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조 "지는선거 해선안돼"
김동진으로 후보 단일화해
정강선, 예산 도세수입3%로

민간2기 전북체육회장 선거가 일대일 구도가 형성됐다.

정강선
정강선

정강선 현 회장을 상대로 김동진 전 부회장이 단일후보로 나선 것이다.

김동진 전 부회장은 지난 4일 권순태 전 전북유도회장과 최형원 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과 단일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어 후보등록 마감일인 4일 윤중조 전 전북역도연맹회장과 논의 끝에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단일후보로 오르게 됐다.

윤중조 전 회장은 전화통화로 “지는 선거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며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심사숙고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동진

정강선 후보는 4일 후보등록과 함께 민간2기 공약으로 체육회예산 도세수입 3%이상 반영하는 전북체육진흥조례 개정,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관련 지도자 및 행정실무자 처우 개선, 전북체육 역사관 건립 추진, 국제대회 유치 등을 약속했다.

같은 날 두 번째 후보등록을 마친 김동진 후보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육행정 실현, 행복한 체육환경 조성, 전북도민체전의 전북대표 축제화, 체육회 체질개선 등을 약속했다.

또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육행정 실현을 위해 소통과 연대, 협력 강화, 안정적 체육예산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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