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3층 강의실에서 전라북도가 장애인스포츠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 마련을 위해 경기단체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28개 종목별 경기단체장 및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과평가, 경기단체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 장애인체육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했다.

특히 장애인체육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를 위한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창단, 우수선수 지원금 확대, 전문지도자 배치와 훈련시설 확충, 전라북도 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도 장애인체육회는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도내 장애인체육인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사무실을 통합해 환경친화적인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경기단체 활성화와 역량강화, 우수선수 유출방지대책, 보다 나은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경기단체에서는 우수선수 육성 및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전라북도장애인스포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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