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체육회장 박지원 당선

민간2기 전주시체육회장에 기호2번 박지원 후보가 당선됐다.

22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박지원 후보가 당선되면서 향후 4년 전주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박 당선인은 이날 전체 선거인단 263명 중 231명이 참가한 가운데 121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기호1번 박종윤 후보는 109표를 얻었고, 무효 1표가 발생했다.

박 당선인은 침체된 전주시체육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재한 현안들을 돌파하겠다며 출마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종합경기장에 위치한 체육회와 종목단체를 위한 미래지향적 공간 마련을 약속했고, 적립된 기존 기금에 국비와 도비, 시비를 더해 전주시 체육가족의 보금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다.

또 체육회의 원활한 활동과 예산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소통도 약속했다.

보조금으로 방만하게 유지되는 단체라는 시각을 일소하고 유능한 정치 행정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체육회 존재감과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체육회 존재감을 위해 공보와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홍보부족으로 시민들에게 존재감이 와닿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에게 체육회의 유익한 사업과 활동을 알리겠다는 표현이다.

또 인건비와 대회 지원금 현실화를 이루고 대회 확대를 위한 후원금 유치에도 노력할 것을 밝혔고, 신뢰받는 체육회를 위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강조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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