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삼성-TP, 포럼 개최
스마트공장 확산방안 토론
삼성 노하우 중소기업 전수
도비지원 20%로 확대 추진

전북도와 삼성전자, 전북테크노파크는 22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참여 독려 목적의 '전북·삼성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CEO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전북도와 삼성전자, 전북테크노파크는 22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참여 독려 목적의 '전북·삼성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CEO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전북도는 삼성전자 등과 포럼을 열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을 늘리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제조 혁신에 나선다.

전북도와 삼성전자, 전북테크노파크는 22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참여 독려 목적의 ‘전북·삼성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CEO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 김동욱 ESG&스마트 공장 지원센터장 등 삼성 멘토단, 스마트 공장 구축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김관영 지사가 삼성전자와 도내 스마트 제조혁신 성공기업 대표들에게 먼저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전북도와 삼성전자, 도내 기업들이 힘과 지혜를 모으기 위함이다.

포럼에서는 ‘전북 중소기업들의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 공장 확산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도내 스마트 공장 구축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토론 참여자들은 스마트 공장 구축 경험과 현재 상황을 공유하며 실제 사례에 바탕을 둔 다양한 역량 강화 방향과 성공 요소 등을 제언했다.

 삼성전자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의 제조·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맞춤형으로 전수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삼성이 총 사업비의 60%를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구축기간 동안 삼성전자 소속 전문가 멘토들이 각종 경험·노하우 등 혁신 역량을 전수한다.

구축 이후에도 인력양성, 판로개척 등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현재 지원제도에 더해 기업의 자체 부담금을 현재 35% 수준에서 20%로 낮추고 도비 지원을 기존 5%에서 20%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도내 중소기업 수도 10개에서 30개로 3배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업유치와 동시에 도내 기업들이 성장하고 성공해야 한다”며 “삼성전자와 전북도가 손을 잡고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내 기업들과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동욱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지원 센터장은 “삼성이 보유한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해 전라북도 기업의 제조혁신을 돕고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판로개척, 인력양성 등 사후관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삼성전자 멘토들과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전북지역 120여개 기업 중 23개 기업 대표들은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 홍보단과 기업 전담 멘토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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