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대학 레슬링대회 출전
개인전 1~3위 휩쓸어 쾌거

전주대 레슬링이 제33회 추계대학 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는 개인전 1위(3명), 2위(2명) 3위(2명)를 휩쓸며 3년 연속 단체 종합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으로 3년 연속 우승을 하면서 우승기를 반납하지 않아도 되는 규정에 따라 우승기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됐다.

김민재는 그레코로만형 130kg급에 출전해 매 경기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했고, 그레코로만형 윤동현, 오민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 윤건형, 소원은 2위를 정상연, 손태양은 아쉽게 3위에 입상했다.

김민재는 최우수 선수상을, 김윤호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는 경사를 맞았다.

김민재는“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고,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시는 김윤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윤호 감독은 “2023년 시즌에도 상위 입상해 학생 선수들이 좋은 조건으로 실업팀에 입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수한 학생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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