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인턴-집단상담 참여 기업
참여자 모집··· 올 125명 지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2023년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새일여성인턴, 기업환경개선, 집단상담(취업입문스쿨)에 참여할 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먼저 새일여성인턴은 경력단절여성에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기업이 여성인턴 1명을 채용할 경우 3개월간 매월 8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6개월 이상 고용할 경우 기업과 인턴에 새일 고용 장려금과 근속 장려금 각각 80만원과 6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2023년도에는 총 125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여기업 요건은 2023년 최저임금(2,010,580원) 이상 지급하는 기업으로 상시 근로자 수 1인 이상, 4대보험 가입 사업장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소비·향락업체, 파견직 근로자, 영업성 근로자, 기타 다단계 판매업체 등은 제외한다.

인턴 참여 대상자 요건은 미취업 상태에 있는 구직 희망 여성으로 새일센터에 필수로 구직 등록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또 여성근로자 복지증진과 고용유지지원을 위해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화장실, 샤워실, 휴게실, 수유실 등 여성전용 생활편익 시설 개보수를 목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들의 근무환경에 장애가 되는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업 환경 개선으로 여성취업 확대와 근무 만족도 제고, 아울러 기업의 여성구인 확대를 유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집단상담(취업입문스쿨) 프로그램은 결혼이나 임신, 출산, 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하였거나 취업을 희망하지만 막연함과 자신감 결여 및 정보 부족 등으로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심리 진단을 통한 자기 이해, 취업 자신감 고취,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실습으로 구직 능력을 높이고 직업훈련 연계와 취업알선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20시간) 진로탐색 및 새로운 경력설계, 심화과정(12시간)은 과거 경력 활용, 신속취업을 목표로 한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으며 수료증 발급과 실업급여 수급자의 구직활동(2회)을 인정한다.

전정희 센터장은 “새일여성인턴, 기업환경개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토대로 구직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여성 재직자와 여성친화기업 사후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www.jbwc.re.kr) 혹은 취업지원팀(063-254-3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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