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총연합회 정읍지부
정명성 지부장 영화 제작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정읍지부 정명성 지부장이 단편영화 ‘시작도 없는 시작이었다’를 제작했다.

한국연극협회 전라북도지회 조민철 회장과 조민지 배우가 주연을, 정읍영협 김상하 사무국장이 조연을 맡아 열연했다.

영모재 문화재 지킴이 이용찬씨의 도움으로 영모재에서 진행됐고 촬영을 마친 후 김정훈감독이 편집에 들어갔다.

김정훈 감독은 2022년 전북예총 하람상 영화부분 본상 수상자로 실력을 인정받은 영화인이고 촬영감독을 맡은 황길현 감독은 전북지역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신인 재원이다.

단편영화 ‘시작도 없는 시작이었다’ 촬영이 반가운 건 전북의 영화인들과 최고의 실력자로 정평이 난 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하여 제작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박상주 정읍 국악협회 회장, 설장구의 이연백, 살풀이 김일환, 현대무용 최경서씨가 멋진 기량을 뽐냈고 조길남 조연출, 황길현 촬영감독, 이상민 녹음, 송세나 붐오퍼레이터, 서민서, 김하준 스태프, 김은주 분장이 각자 파트에서 분업 속 협업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 작품의 감독과 각본을 맡은 나아리 전북영화인협회 회장은 “2023년 연초부터 추위를 이겨내며 전북 예술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했기에 더욱 뜻 깊은 작품이 될 것 같다”며 “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흔쾌히 허락해 주셨고 현장에서 후배들을 살피며 아끼는 모습과 배려에 많은 교훈을 얻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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