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노현택)는 전북 춤 예술대상 시상식을 지난 5일 예술극장 숨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1년 전북 무용 발전과 더 나아가 전북문화예술 발전에 힘쓴 공로자와 무용가를 찾아 상장과 패를 전달하며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지난해 수상자로는 전북 춤 대상 전라북도지사상에 강명선(강명선현대무용단 대표), 전주시장상에 강소영(강명선현대무용단 훈련장), 대한무용협회 이사장상에 박현희 씨가 이름을 올렸다.

공로상은 박희태 전북무용협회 고문, 이종영 무대미술 감독이 받았다.

2021년 수상자로는 전북 춤 대상 전라북도지사상에 김명신(군산시지부장), 전주시장상에 박진서(정읍시지부), 대한무용협회 이사장상에 박지원(전주시지부)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희태 전북무용협회 고문은 “전북 무용에 다시 한 번 르네상스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난해 전주와 군산에서 춤대전이 펼쳐져 희망을 봤고, 목포에서 열린 대한민국무용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강명선현대무용단의 작품을 보고 전북의 미래에 대한 꿈을 더 꾸게 되었다”면서 “2023년 까만 토끼의 해에 깡충 깡충 뛰면서 전북 무용이 한 발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현택 회장은 “코로나19와 폭설 등으로 연말 제대로 된 행사를 치를 수 없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지만, 협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전북 무용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어제 힘들었던 일을 잘 극복하고 더 뛰는 도약의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