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30명의 위원 위촉과 제2기 회장에 김교부 위원, 부회장강광신 위원, 감사에 장선·은종례 위원을 각각 선정했다.

주민이 직접 자치 계획을 수립·실행하며,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맡는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특화사업으로 희망 나눔, 사랑의 고구마 행사를 비롯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도심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효 위안 잔치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근린공원 여름철 물놀이장 조성사업과 공영주차장 안내표지판 설치 등 각종 주민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마을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교부 회장은 “자치분권 실현을 주도하는 주민대표 기구로서 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은 물론,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수성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 7월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주민자치회 시범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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