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44-경로당 724개
취약계층 493세대 지원

정읍시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모두 1억1천500만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상자가 중복되거나 소외되는 일 없이 중위소득 100% 이내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에게 골고루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44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724개소와 저소득층·저소득 한부모가족 493세대 등이다.

이날 이학수 정읍시립요양원과 감곡면 소재 만복원을 방문해 백미·치약·세제 등 평소 시설에서 많이 쓰는 생활필수품 위주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성으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보살펴 주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이와 함께 정읍시청 공직자들도 직접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현장 중심의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이웃돕기 집중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위기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시 관계자는“많은 지원은 아니지만 민족 대명절 설 만큼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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